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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특파원 소식

특파원 소식 70탄 - SXSW 참관기

Hello everyone,

미국 특파원 임재현입니다.

 

잊을만하면도 아닌 잊고 있으면 다시 나타나는 특파원 소식이 70탄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LG그룹 창립 70주년이죠.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70회는 미국 소식입니다.

 

SXSW.

이게 뭔지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미뎀(MIDEM)과 함께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 3월 초에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로…..” 이래서인지, 제가 놀다온 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도 지나가다 만난 사람들이 “레드벨벳은 만나봤냐”, “효린이는 이쁘나?” 등등을 물으시더군요. 레드벨벳이 누군지도 잘 모르지만, 암튼 안 만나봤습니다. ! 지나가다가 Prison Break T-Bag역을 맡은 Robert Knepper는 택시 잡다가 우연히 만났습니다. 첨에 보고는 못 알아봐서, IT업계에 유명한 사람인가….. 했는데 그 분이었습니다. 일찍 알아봤으면 아는 척이라도 할 걸 그랬어요. 송지현 대리 선배시던데.. 두 유 노우 지현 쏭??

 

간략하게 제대로 설명드리면,

l  음악 축제라던데? 1987년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했음(177개 팀 참가)

l  이름은 대체 무슨 뜻? Alfred Hitchcock 감독의 영화 North by Northwest라는 영화에서 따온 이름.

l  1994년에 Interactive Film이 추가됨

l  SXSW is best known for its conference and festivals that celebrate the convergence of the interactive, film, and music industries

l  SXSW remains a tool for creative people to develop their careers by bringing together people from around the globe to meet, learn and share ideas.

l  올해는 3 10 ~ 19일까지 열림

l  에스엑스에스더블유라고 읽나? 아니오. 싸우뜨바이싸우뜨웨스트라고 읽습니다.

 

SXSW에서 디테일한 내용이나 지식 관련된 내용은 별도로 공유를 하던지 하구요, 원래 특파원 소식은 수박 겉핥기식 지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껍데기 맛 지식을 공유드리겠습니다.

 

Interactive, Film, Music, Comedy

2017년의 SXSW는 이렇게 4가지 Track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중 Comedy Festival만 있고, Conference에는 없습니다. Comedy Pass를 달고 있는 사람은 못 봤네요. 당연히 우리는 Interactive Track이구요. Track에 따라 Pass가 다릅니다. 색깔도 다르거니와 들을 수 있는 내용도 다릅니다. Priority가 있어서, 해당 Track인원이 다 들어가고 나서 들여보내주는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Interactive에는 아래의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참으로 다양하고 많죠??

1.      Brand & Marketing

2.      Design

3.      Development & Code

4.      Government

5.      Health

6.      Intelligent Future

7.      Style

8.      Tech Industry

9.      Work Place

10.    CLE

11.    Experiential Storytelling

12.    Food

13.    Journalism

14.    Social Impact

15.    Sports

16.    Startup Village

17.    VR/AR

 

Track은 저렇고, 각 세부 Track들은 뭘 하느냐? 크게 보면 Conference, Festival, Exhibition, Networking, Awards가 있습니다. 척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Conference Exhibition 중심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뭔가 삼수회나 내부 공유를 하려면 또 저런 걸 들어야지, Festival만 주구장창 들어서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말고는 할 말이 없을 것 같은 압박감도 있습니다.

 

저의 일정은 3 10일 출국, 3 17일 귀국이었습니다. 원래 참관단은 9일 출국, 16일 귀국이었지만, 사업부장님과 ‘디지털 역량 강화 커미티’ 보고를 마치고 가느라 하루 늦게 가서 하루 늦게 왔습니다. 왜 중간에 끊기는 일정을 짰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사실상 17일 정도면 Interactive Track은 대부분 끝나더군요. 대신 15일 정도부터 Music Film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미쿡에 오랜만에 다녀왔더니, 특파원 소식에 영어가 난무하네요.

오늘로 SXSW 간략한 소개는 마치고, 다음 특파원 소식부터는 직접 보고 느낀 것들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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